경제 공부를 하려고 한다. 거의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래서 책을 조금씩 읽으면서 주식 부동산 공부를 하려고 한다. 당연히 돈을 벌면서 공부를 해야하는건 당연하다.
<남에게 가르쳐주기 싫은 주식투자법> 이 책이 2006년에 쓰여졌기에 쫌 오래되었기는 하기에 그것을 반영하면서 읽어야겠다. 하지만 고수의 책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많기 마련이다.
저자 브라운스톤은 500만원에서 45억까지 벌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바닥으로 갔고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했다. 사실 아는 것이 있기에 완전히 제로는 아니고 경제적으로 봤을때만 제로일 것이다.
다시 자신의 원칙을 재정비해서 35억으로 늘었고 꾸준히 늘어난다고 한다. 뭔가 이것만 봤을때는 너무 믿기지가 않는다. 매년 25%씩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확실하게는 모르겠다. 그보다 많이 그보다 적을지.
거북이 투자법으로 하라고 한다. 천천히 투자하고 흔히 말하는 가치투자를 하라고 한다. 많은 주식부자들이 그렇게 했다. 가장 유명한 오마하의 현인인 워렌 버핏 형님이 그랬고 최근에 존봉준이라고 불리는 존리님이 그러셨다. 이보다 더 많은 고수들이 같은 생각으로 주식 투자를 했다.
주식투자로 나도 부자가 되겠다.
개인들은 수익을 못낸다. 그 이유는 투자법을 배우지 않고 무작정 뛰어든다고 하기 때문이다. 사실 동의한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 매매를 할때 쇼핑할때 보다도 공부를 더 안한다고 알고 있다. 당연히 말이 안되는 말이지만 이런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러니 돈을 잃은게 당연한 게 아닌가?
좋은투자법 3가지를 일단 말한다.
1. 타이밍이 아니라 종목에 집중해라. 타이밍은 단타 그런 사람들 즉 내가 할 수 없는 것이다. 타이밍이란 것이 미래를 예측한다는 말인데, 애초에 불가능하다.
2. 방어에 집중해야한다.
워렌버핏 형님이 그러셨다. 자신의 주식 원칙 2가지. 첫째, 원금을 잃지 말라. 둘째, 첫번째를 잊지 말라.
그만큼 손해를 보지 않는 것에 더 많이 신경써야 한다. 수익은 그 다음이다.
3. 타고난 본능을 거슬러야 한다.
본능에 순응하는 투자법은 좋은 것이 아니다.
->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기본적으로 장기투자를 깔고 간다. 차트를 보지 말고 기업분석 중심으로 투자를 한다.
좋은 기업은 당연히 오르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좋은 기업을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뇌를 믿지 말라.
급하면 뭐든것이 안된다. 될 것도 그르칠수가 있다. 천천히 가는 것이 중요하고, 천천히 가는 것이 나중에 봤을 때는 빨리 가는 것이다. 저자는 거북이 투자법을 강조한다. 즉 가치투자라는 이야기이고 장기투자하라는 말이다.
우량 종목을 가치보다 싸게 사서 장기투자하라. 이것이 저자가 강조하는 책에서 강조하는 궁극적인 문장이 아닐까 싶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여기서 어떤 것에 집중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싸게 산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어차피 좋은 종목들은 오르게 되어있다. 그리고 올랐을때 팔면 되는 것이다. 저 말만 들으면 주식은 아주 쉬워보이지만 전혀 쉽지가 않다. 가격이 어떨때에 매수를 했는갸가 중요하다.
그리고 우량종목은 빨리 변화에 적응한 소수의 유망기업에 투자해야한다.
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이기는 것은 적에게 달려있다. -손자병법-
이 말을 주식에 적용해 볼 수 있다. 망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있고, 가격이 오르는 것은 적에게 달려있다고 말이다.
주식의 가격은 언제 오르는지 모를것이다. 자신이 정한 종목에 투자한 이유는 그것이 본인의 판단하에 가치 있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손해를 안보는 것은 내가 어찌할수 있는 영역이고, 이익이 나는 것은 나의 통제 밖의 영역이다. 미래는 예측을 할 수 없는 것이다. 흔히 말해 복잡계 그 이상의 것이다.
저자는 간단하게 말한다. 바보라도 이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라고. 이 말은 그냥 무조건 오를 것만 사라는 말로 해석 할 수 있다. 보험회사(손해보험)와 카지노 사업을 예로써 말했다.
세가지의 이유로 말하고 있다. 보험사는 쓸데없는 짓만 하지 않는다면 매년 이익이 보장 된다고 수학적으로 증명 되었다고 한다. 항상 말하지만 망하지 않고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할때 설비투자비가 없다. 제조업 그런것이 아니기 때문에 설비투자에 돈을 계속 부을 필요가 없다. 버는 돈이 거의 모두 순이익이다. 보험료는 나중에 떨어진 화폐의 가치를 지불하므로 시간이 갈수록 돈을 벌 수 있다. 여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물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돈의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사업 구조가 좋은 회사는 불황때 투자해라고 한다. 홈쇼핑 사업 같은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첫번째로 홈쇼핑은 중개인의 역할일 뿐이다. 물건을 만들지 않는다는 뜻인데, 즉 안팔릴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것이다. 안팔려서 창고에 물건을 쌓아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팔리면 좋고 안팔려도 딱히 손해는 아니다. 현찰 장사이다. 돈 떼일 일이 없다. 구매자에게 돈을 받는 구조가 되어 있다. 그리고 공장이 필요없다. 투자비를 계속해서 부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저자는 이렇게 적었다. 내부자의 주식 매입 발표는 자동 매수주문 신호이다. 이것을 보고 엄청 놀랐다.
기사를 보면 3월에 정의선 부회장이 주식을 매입했다. 2020년 3월 24일 기사
현재시점에서 900억 이익이 났다.(당연히 물론 주식을 많이 샀다.) 혹시나 이 책을 미리 읽었었고, 3월에 저 기사를 보고 현대차를 샀던 사람들이 있을까? 나는 과연 어땠을까? 대부분이 삼성전자를 매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인 기업이니깐 그때에 비해서 거의 모든 주식이 오른 것으로 안다. 하지만 오른 정도가 다를 것이다.
3월에 샀으면 4만원 때 초반에 매수를 한 것이고 8월 11일 현재 5만 8천원이다. 당연히 좋다. 꽤 올랐다.
현대자동차와 비교해보자. 현재자동차를 보면 3월 비슷한 시기에 6만원 중후반 가격으로 샀을것이고 최고가에 팔지 않고 현재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16만원이다. 거의 3배, 3루타를 친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이 전에 읽었었고 저 기사를 봤어도 사실 주식을 매수 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깨달았다. 저자가 말한 것을 실제로 내가 바로 지금 보고 있으니까 말이다.
어찌보면 현대자동차의 결과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시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을 아무래도 해당 종사자이고 사장이나 회장 정도면 더 특급 정보를 빠르게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싶다.
파이프라인을 막 늘리면 망할 수도 있지만 그것을 줄인다고 망하지는 않는다. 여러개를 경영하면 자칫 위험하지만 그 수를 줄이면(구조조정)을 하면 오히려 안정적이다.
저자 브라운스톤의 역발상투자법에 짧게 설명한 부분이 있다. 일단 말 그래도 역발상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일반적으로 다르게 가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와 다르게 가야 다르게 된다. 똑같이 하면 똑같이 될 뿐이다.
어차피 모든 것은 복리다. 누군가 말한 것이 기억난다. 가장 훌륭한 발명품 중 하나가 복리라고 말이다. 워렌 버핏 형님은 20프로 정도(?)로 매년 수익을 내고 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버핏형님은 오랜 기간동안 해오셨고, 그게 복리로 작용해서 수익이 엄청나다. 그리고 그의 원칙이 중요하다. 원금을 잃지 마라. 즉 손해를 안보는 것이 최고라는 것이다.
계속 보니까 다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워렌 버핏 형님도 손자병법에서도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브라운스톤도 말이다.
당신도 주식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다. -브라운스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은 누가 버나?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2.) (0) | 2020.09.08 |
---|---|
돈을 버는 사람은 누구인가?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1) (0) | 2020.08.23 |
투자 해야하는 기업 VS 하지 말아야 하는 기업 (0) | 2020.08.19 |
집중력은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 - 2 (0) | 2020.08.09 |
집중력은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 (0) | 2020.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