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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 회사의 가치를 판단할때 재무제표 상에서 확인하는 많은 지표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번에 설명하려는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 수익 비율입니다. 이것에 관해서 초보인 저의 입장에서 설명해보겠습니다.

 

PER의 뜻 

 

PER 은 풀어서 설명하면 주가 수익 비율 정도로 해석이 됩니다.

 

계산식은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누면 됩니다. 혹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누어도 계산이 됩니다.

 

여기서 시가총액은 회사(기업)가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는 현재의 가격을 뜻합니다.

당기 순이익은 한 해에 (1년간) 회사(기업)가 벌어들인 순이익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 PER은 해당 기업이 시가총액만큼 투자 했을때 몇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는 정도의 지표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2020년 9월 24일에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345.5조입니다. 당기순이익은 25.6조입니다.(올해 예측 당기순이익).  시가총액 / 당기 순이익 = PER 13.5 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그러면 345.5조를 투자했을때에 현재의 당기 순이익이 계속 된다고 예측이 되면 13.5년 만에 투자금을 모두 회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당기 순이익이 늘어나면 PER은 낮아진다는 것을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PER의 이용/활용 방법

주식시장에서 어떠한 기업이 주가가 높은지 낮은지에 판단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가에 대한 절댓값은 정해져 있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주가는 내부와 외부의 경영 방법이나 여러가지 복합적인 변화에 영향을 받기에 계속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는 보통은 비슷한 업종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서로 서로를 상대적으로 비교해가면서 해당 주가가 현재 높은지 혹은 낮은지를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이용되는 재무제표 상의 지표가 PER입니다. 일반적으로 PER가 높으면 기업이 고평가 되어있는 상태, PER가 낮으면 기업이 저평가 되어있다고 말합니다.

 
기업이 고평가 되어 있다는 것은 기대심리가 높다는 것을 뜻하겠지요. 즉, 현재의 능력보다 주식시장에서 가치를 높게 책정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에서는 능력은 벌어들이는 수입이 되겠지요. 

 

기업이 저평가 되어 있다는 것은 자연스레 반대로 해석 할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도 말했지만 정확한 기준은 없고 비교해가면서 체크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업종 별 PER

PER를 비교하는 것은 앞에서 상대적인 것으로 비교해서 해석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에는 여러가지의 업종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업종마다 PER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PER을 비교할때에는 같은 업종끼리 비교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바이오 업종 관련해서 PER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바이오주의 퍼는 보통은 60정도로 합니다. 아마도 바이오 업종이 높은 PER를 가지고 있는 업종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이오 업종은 보통은 실적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제약회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인데요. 언제나 신약을 만들 것이란 것에 대한 기대감이있지요. 그러다가 좋은 약이 나오면 올라가는것이지요. 최근데 신풍제약이 엄청나게 오른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2020.06 분기를 기준으로 PER가 4500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언제나 투자의 판단은 투자자의 몫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고, PER이 높다고 무조건 나쁘고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맞지가 않습니다. 단지 재무제표 상의 한 수치일 뿐입니다. 이것과 더불어서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비교해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옳습니다.


PER을 완전히 믿어서도 그냥 무시해서도 안됩니다. 그냥 한 지표로 참고를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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