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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경우의 수 프로그램 정보

9월 25일 JTBC 새로운 드라마 경우의 수가 방영 될 예정입니다.

이 드라마도 보통의 드라마처럼 16부작을 기본으로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장르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너 왜 나한테 자꾸 잘해줘?? " / "니가 내 눈에 자꾸 띄잖아."

"좋아해" / "미안 난 너 그냥 친구야.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어. 계속.."

 현재 금토 11시에는 예능이 하고 있어서 사실 어떤 것의 후속작이다 할 것이 딱히 없어보입니다.

 

 

 

너무 가까우면 보이지 않는다.

거울 앞에 코를 바싹대고 얼굴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해서 이해의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
그렇게 굳이 애써 이해하려 하지 않아, 종종 스스로를 오해하고
그 오해가 쌓여 타인과의 오해로도 번질 때가 있다.

 

여기, 오해로 어긋난 두 남녀가 있다.
상대를 오해하고 기대해 결국 상처받은 여자는
이제 진심을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 꽁꽁 숨겨놓는다.
자신을 오해해서 밀어내고 상처 준 남자는
이제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 꽁꽁 숨겨놓은 진심을 내비친다.

 

10년에 걸쳐 차례대로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쌍방삽질 관계전복 리얼 청춘 로맨스!

 

과연 두 사람은 이 지난한 짝사랑을 끝낼 수 있을까.

 

가장 어렵지만 또 가장 궁금한 이야기인 것 같네요.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는가?

 

경우의 수 등장 인물 및 인물 관계도

 

 

 


 

 

 

경우연 (신예은 님) 캘리그라피스트

“저주에 걸린 건 확실한데.. 너는 나한테 왕자님일까, 마녀일까?”

 

잘 다니던 직장 때려 치고 막연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전문적으로 캘리그라피스트 공부한 지 1년 만에 공모전에 입상. 전업 캘리그라피스트가 되었다. 뭐 하나에 꽂히면 정신 못 차리는 타입이다.

 

좋게 말하면 자기 주관 뚜렷하고 나쁘게 말하면 자기 합리화의 달인. 자기 최면술사. 사람들은 멋지게 직장 때려 치고 하고 싶은 일하며 산다고 부러워한다. 어떤 사람들은 쿨하게 연애하고 헤어지는 우연을 멋지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다 우연의 속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말이 캘리그라피스트지 아직 제대로 된 공방도, 만족할 만한 수입도 없다. 공모전 입상 이후 이렇다 할 커리어가 없어 중학교에서 방과 후 강사로 일한다. 

 

그리고 연애. 연애에 있어서는 50프로 쯤 부족할지도 모른다. 스무 살부터 연애만 세도 열 손가락이 부족하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쿨하게 연애한다. 인스턴트 연애를 지향한다. 이게 다! 오래된 저주 때문이다.

 

누구도 좋아할 수 없는 저주. 딱 한 사람, 그 애. 이수만 빼고. 열여덟의 첫사랑. 10년의 짝사랑. 두 번의 고백, 두 번의 거절. 우연은 자신의 지옥 같은 10년이 몇 줄로 요약될 때면 분했고 슬펐고 아팠다. 

 

 

 

 

이수 (옹성우 님) 사진작가

“니가 계속 나만 좋아했으면 좋겠어. 나 말고 다른 남자 좋아하는 거 싫어.”

 

“미모만으로도 신은 나한테 충분히 불공평했다”고 말하는 자뻑 왕. 그런 말을 하고도 밉지 않은 건, 정말 그가 잘났기 때문.

 

남들은 다 가졌다고 하는데, 수는 한 번도 행복해 본 적이 없다. 수의 기억에 부모는 늘 싸웠고, 자신은 방치되었고, 그 방치가 익숙해질 무렵 이혼 후 친구가 되었다. 자신에게 상처 준 지난날은 마치 없었던 날처럼 구는 부모가 참 이기적으로 보였다. 타인의 이기 앞에 수는 더 이기적인 사람이 되었다. 특히나 사랑 앞에서는.

 

처음으로 친절을 베푼 사람이 있었다 우연이었다. 자신이 손해를 보든 말든 매번 웃으며 넘기는 우연의 바보 같음이 거슬렸고 화가 났다. 그래서 잘해줬다. 꼭 자신의 어린 날을 보는 것 같아서. 그런 동질 탓일까. 우연에게 마음을 열었고, 우연에게만큼은 특별하게 굴었다. 자신의 호의가 우연에게 호감으로 다가갈 줄은 몰랐다. 우연의 고백이 있었지만,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 우연과 있으면 편하고 즐거웠다. 우연의 마음이 어떻든, 오래 친구로 지내고 싶었다. 누군가의 고백으로 없던 사랑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 않나? 그렇다면 그게 더 나쁜 것 아닌가? 그게 수의 생각이었다. 곁에 머물 수 없는데 자꾸만 자신을 흔드는 우연이 오히려 이기적이라고도 생각했다. 그렇다. 이 남자 앞서 말한 것처럼 이기적이다. 자기감정이 우선이라 상대 마음이야 어떻든 부득불 우연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한다.

 

 

 

온준수 (김동준 님) 은유출판 대표

“내가 해줄게요. 우연씨 테스트용 남자.”

 

그에게 획득은 기쁜 일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었다. 날 때부터 가진 것이 많았다. 돈이라면 그의 부모에게 넘치게 있었고 머리 좋아 좋은 학벌에, 호감형 외모까지. 이쯤 되면 겸손이나 싸가지는 좀 없어도 될 법한데 인성까지 좋다. 부유하고 화목한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라 사랑을 베풀 줄도 안다. 그는 언제나 여유롭고 환하다.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사람처럼.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처럼.

 

하지만 그에게도 언젠가 첫사랑이 다녀갔다. 그것도 아주 오래도록, 아프게. 영영 가버렸으면 좋았으련만 첫사랑 그녀가 돌아왔다. 하필이면 형수로. 마음 한번 고백하지 못하고 끝낸 첫사랑에 한동안 많이 아파했다. 

 

제주도 한복판에서 우연을 만났다. 우연히. 우연한 만남은 일까지 연결됐다. 전화기 속 술주정뱅이가 우연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신기함에 앞서 이상하게 기뻤다. 우연에 우연이 겹쳐 만난 지금이 퍽 운명적으로 느껴졌다. 60억 인구 중 자신과 닮은 사람을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될지. 그 확률은 희박하고 그래서 특별하다고 믿는 준수에게, 우연은 그런 사람이었다.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 아픔이 닮은 사람. 한눈에 우연이 좋았다. 이번만큼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마치 과거 자신의 잘못을 설욕이라도 하듯, 준수는 우연에게 직진이다. 다행히 우연도 준수가 싫지는 않은 것 같고, 얼핏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정해진 수순처럼 행복하기만 하면 될 것 같았다.

 

 

주요 인물들의 주변 인물들

가족 관계

이영환 : 수의 아버지 - (안내상 님)

최원정 : 수의 어머니 - (김희정 님)

경만호 : 우연의 아버지 - (서상원 님)

박미숙 : 우연의 어머니 - (조련님)

 

그 외 인물 

김영희 : 무역 관련 중소기업 대리 , 수와 우연의 친구 - (안은진 님)

한진주 : 서울대 법대, 학부 중에 사시 패스한 수재 , 검사 , 수와 우연의 친구 - (백수민 님)

신현재 : 고등학교 물리교사, 교육자 집안, 1남 3녀 중 막내 , 수와 우연의 친구 - (최찬호 님)

진상혁 : 한식요리주점 '오늘밤' 사장 , 수와 우연의 친구 - (표지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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