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란 무엇인가요?
금리에 대해서 많이 들어는 봤는데 사실 잘 모르시겠지요? 금리(金利, interest rate)는 쉽게 말해서 이자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혹은 사용하고 나서 지불하는 일종의 사용료 같은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다. 모든 것에는 대가를 지불해야하니 금리가 여기서 작은 대가가 됩니다.
그리고 돈을 빌리고 나서는 나중에 갚을 때에는 빌린 돈 뿐만 아니라 그 돈에 추가 비용을 함께 지불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정리를 하면 금리는 이자율로 생각하면 되고 , 은행에서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예금이자, 대출이자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조금씩 감이 오시는지 모르겠네요.
금리에 대해서는 약간 감을 잡았는데, 그럼 이 금리라는게 어떻게 정해지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리가 정해지는 방법
일반적으로 금리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서 정해지는 것입니다. 수요는 원하는 것이고 공급은 주는 것인데, 이 둘 사이의 관계에 따라서 금리가 결정 됩니다.
이렇게 너무 글 적로만 말해도 감이 잘 안오실겁니다.
예를 간단하게 들어보겠습니다.
여기 과일가게에 배 한 박스가 있습니다. 배 한 박스의 가격은 1만원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배 한 박스를 사려고 다섯명이 가게에 줄을 서 있습니다. 배는 한 박스 밖에 없고 원하는 사람은 한 명보다 많으니 자연스레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사람이 없으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과일가게 주인은 배를 빨리 처분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없으니 고민입니다. 자연스레 가격을 낮게 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끕니다. 조금씩 내려가면서 나중에는 원하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고 과일가게 주인은 배를 판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돈도 여기서 원리가 같습니다. 빌려 갈려는 사람이 많아지니 금리는 올라가고, 빌려 가려는 사람이 없으면 금리는 내려갑니다.
그렇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돈을 빌리고 싶어하느냐에 따라서 금리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돈을 빌려야 하는데 아무 곳에서나 빌릴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물론 개인 간에서 돈 거래가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이게 아무래도 상당히 안정적인 것은 아니겠지요? 신용문제도 있겠고 등등 여러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우리는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시중의 은행을 돈 거래의 중개자 개념으로 이용을 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A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A가 자신의 돈을 K은행에 예금을 들어서 맡깁니다. K은행은 A가 자신에게 돈을 맡겼기 때문에 그 돈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 B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B가 돈을 K은행으로부터 빌립니다. B는 K은행에게 자신이 돈에 빌린 것에 대한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A와 B의 중개자 역할은 한 K은행은 운영을 해야하니까 당연히 대출이자 > 예금이자를 책정할 것입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것이 예대마진( 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마진) 이라고 불리며, 흔히 이것이 은행이 운영되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은행에서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금리를 지정합니다. 그러면 은행에서 금리를 정하는데 또 정하는 기준이 있겠지요. 무조건 마음대로 막 정할 수는 없겠지요?
여기서 나온 것이 "기준 금리"입니다. 경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꽤 자주 들어본 용어 일 것입니다. 금리가 사실 금융 공부의 기초가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기준 금리"는 기준이 되는 금리 입니다. 즉, 한 국가에서 기준이 되는 금리를 뜻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중앙은행인 한국 은행에서 기준 금리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금리의 역할 및 중요성
금융의 기초가 된다고 제가 언급했는데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뜻함을 알 수 있을텐데요. 그러면 어떻게 중요한지 알아봐야겠지요? 흔히들 듣기로는 금리는 아주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20프로때에서 놀았다고는 하지만 다 옛날 이야기이고 전설적인 이야기이지요 ㅎㅎㅎ.
금리가 쪼금 변한다고 뭐가 크게 바뀌겠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작은 금리로 인해서 나중에 후폭풍은 상상을 초월 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의 작은 날갯짓으로 나중에는 태풍까지도 만들어 지는 것이지요.
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서 국가에 영양을 주며 더 나아가서는 세계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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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까지는 너무 과장하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금리가 변동할때에 제일 체감이 큰 것은 부동산과 해외채권시장입니다. 물론 여기서도 부동산 투자나 혹은 주식 투자를 안하고 계신 분들은 감이 안오실 수도 있습니다.
일단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0.5%입니다.
금리는 고정 된 것이 아니라 변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올라갈때도 있고 내려갈때도 있겠지요?
금리가 내려가면?
일단은 먼저 금리가 내려갔을때에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금리를 언제 낮추는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할텐데요. 처음에 이자율이라고 말했고 사용료라고 말했습니다. 사용료가 내려가는 것은 더 싸게 해준다는 것이지요.
경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불황이 왔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정부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사업을 하게 하고 사업을 해서 다시 돈을 벌고 , 사업체는 사람들에게 다시 월급을 주고 등등 이런 것을 당연히 원할 것입니다. 즉, 경기를 다시 일으켜야 할때에 금리를 낮추는 것이지요.
또 그렇다고 한번에 팍팍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차차 추이를 지켜봐야합니다. 그렇기에 한 번에 보통은 0.25%씩 조정하면서 상황을 지켜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부가 원하는 생각과 사람들의 행동하는 것이 다르게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사람들은 돈을 빌려서 사업 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실물자산) 등에 다시 돈이 몰려갑니다. 즉 돈이 굴러가지가 않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사람들은 경기 불황이니까 불안하겠지요. 그래서 돈을 더더욱 쓰지 않으려고 하고 소비 심리가 위축됩니다. 그래서 생각하기에 보다 안정적인 자산에 돈을 넣어두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이 정부의 원래 취지와는 거리가 있기는 합니다.
금리를 낮춰도 똑같으면 정부는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할까요? 어쩔 수 없이 조금 더 낮출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다시 돈을 빌리러 오고 또 다시 그 돈은 안정적인 자산에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하지요.
앞에서 금리가 수요와 공급의 관계로 변한다고 했지요. 사실은 금리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것이 그런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미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경험했기에 더더욱 부동산에 투자하려고 하겠지요. 공급은 정해져 있는데 수요가 늘다보니 가격이 계속 올라가지요. 즉 흔히 말해서 거품이 낀 상태라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어도 어쩔 수 없이 정부는 낮은 금리 정책을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계속 가다가 어느 정도 경기가 좋아졌다고 판단이 될때에 그때 다시 약간씩 금리를 올려봅니다.
미국은 2015년 이후 조금씩 금리를 올린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점점 경기가 좋아졌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데요. 2019년에 2% 이상까지 금리가 올랐습니다. 물론 2019년 7월 이후로 금리는 다시 떨어집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퍼진 2020년 3월쯔음 다시 2015년의 금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금리가 낮아지면 어떻게 되는 지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았는데요. 그러면 반대로 금리가 올라가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계속 언급하고 있지만 금리는 이용료라고 말씀드렸었지요.
이 상황에서는 이용료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이전 상황에서 낮을때에 개인이나 기업 등은 이미 많이 빌렸습니다. 물론 이용료가 낮으니까 얼마 안내도 되니까 계속 빌렸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이용료를 많이 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가계의 60~70%는 변동금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변동 금리는 말 그대로 변동 하는 금리인데, 즉 금리가 고정되어있지 않고 변한다, 이용료가 변한다는 뜻입니다. 주로 변동 금리는 돈을 빌릴때에 많이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개인이나 사업체는 돈을 빌려서 평소처럼 생산활동이나 등등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빠져나가는 돈이 많아지니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문제가 생깁니다. 물론 여기서 하고 있던 사업이 잘 되면 상관이 없겠지만 안될때에 문제가 되겠지요.
나갈 돈이 많아지니 이용료가 올라가는 것이지요. 벌어들이는 돈은 그대로인데 나가는 돈이 늘어난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물가가 올라갑니다. 혹은 사람을 뽑지 않게 되거나 조정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더욱 안좋은 것은 사람을 뽑지 않는데 물가는 점점 더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계속 기업이 안좋은 상태로 이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해당 기업의 직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한국과 미국의 금리를 비교한 것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미국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자연스레 강대국의 영향을 받는 것이지요.
앞에서 경기가 좋지 않을때에 , 금리를 낮춰가지고 사람들에게 많이 빌려가는 것을 장려한다고 말했지요. 보통은 경기가 좋을때에, 너무 좋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금리를 올립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우리도 올려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채권가격도 자연스레 같이 올라갑니다.
왜 따라 올라갈까요?
같이 올리지 않으면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 자본이 다 미국으로 이동을 하게 되겠지요. 그것을 막기 위해서 그 금리 간격을 줄이기 위해서 따라가는 것입니다. 강대국을 따라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었지요.
강대국이고 잘나가는데 금리까지 좋다면 거기로 당연히 사람들의 돈이 모이겠지요?? 우리나라에 투자할 사람이 다 미국으로 갈 지도 모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채권 가격이 올라가게 되고 그러면 우리나라에 있던 외국인의 자금이 다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주식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2022년까지 금리를 0%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원인은?
가격 상승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우리나라의 부동산 관련 제도를 먼저 알아봐야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우리나라는 "전세 제도"라는 것이 있는 것을 알고 계실텐데요. 신기하게도 우리나라에만 전세 제도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예를 들며 설명해보겠습니다.
금리가 낮을 경우를 여기서도 먼저 생각해보겠습니다.
금리가 낮을때 집주인은 전세를 내놓기 싫어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자도 얼마 안되는데 굳이 전세를 내놓아야하나 그런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의 경우를 들어보겠습니다. 집에 들어가 살고 싶은 세입자들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언제나 그렇듯이 집주인과는 반대로 생각을 하겠지요. 은행 등에서 돈을 빌려와도 이자(사용료)가 얼마 안되니까 그냥 빌려와서 그것으로 살아갈려고 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을 아마 알고 계실겁니다. 여기도 공급량은 적은데 수요량이 많아지고 있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전세 가격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매매의 경우가 전세보다 항상 높은 가격을 유지합니다. 이런 이유는 집을 팔때에는 세금 관련 등을 따져보면 더 많은 비용이 나오기에 전세보다는 매매가 더 많이 나가는 것이 어째보면 당연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격을 올리면 주변도 따라 올리겠지요. 그러면 전체적으로 다 가격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금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내용이 완전히 정확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혹시나 잘못된 것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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